[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훈풍에 장초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51포인트(0.37%) 오른 2052.6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96포인트(0.14%) 오른 2048.08로 출발했다.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5포인트(0.16%) 하락한 1만985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68.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00포인트(0.36%) 오른 5551.82에 장을 마쳤다.
이 시각 유가증권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7억원, 3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나홀로 701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6%), 전기전자(1.05%), 통신업(0.70%), 의료정밀(0.73%) 등이 상승중인 반면 운송장비(-1.05%), 보험(-0.32%), 섬유의복(-0.14%)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POSCO(2.81%), SK하이닉스(2.71%), LG화학(1.87%)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차(-1.97%), 현대모비스(-1.63%), KB금융(-0.58%) 등은 내리고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기준 전장대비 2만3000원(1.24%) 오른 188만5000원에 거래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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