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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실수에도 개선 없었나…반복된 '불시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실수에도 개선 없었나…반복된 '불시착' 아시아나항공/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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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지난해 하반기에만 세 차례 긴급회항 했던 아시아나 항공이 2017년 새해에도 비상착륙을 멈추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오후 8시 50분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클라크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707편 여객기가 화물칸 연기 감지장치 오작동으로 오후 10시 48분쯤 제주공항에 비상착륙 했다고 밝혔다.


비행기 회항으로 탑승객 166명은 제주공항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고, 6일 오전 3시 47분쯤 투입된 아시아나의 대체 항공기로 필리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센서 오작동'이라는 동일한 원인으로 과거에도 한 달에 한 번꼴로 반복됐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긴급회항 사태로 여객기 안전검사와 정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해 9월27일(미국 현지시간) LA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OZ201편에 이어 10월5일 인천에서 필리핀으로 향하던 OZ707편, 12월5일 인천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OZ521편이 기내 화재 감지장치 오작동으로 긴급 착륙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 점검 결과 화재 감지장치에 실제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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