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가 모두 행복한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전라북도 모자보건사업에 기여한 도내 14개 시·군 중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전했다.
전북도는 모자보건사업 계획 수립과 추진성과, 실적, 지역자원 연계 협조,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증진과 질적인 교육·상담·추후관리와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제고 등 보건의료체계를 통한 지원 확대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고창군 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가임기 여성에게 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한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증진을 비롯해 분만과 모성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해왔다.
임산부에게는 엽산부족, 철결핍성 빈혈로 발생할 수 있는 기형아, 조산 유산, 산모사망 예방과 임신 중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균형 있게 보충 할 수 있도록 영양제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맘과 임산부에게 산전검사, 당뇨검사 등을 지원하고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원정출산을 하는 임산부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창병원에 분만 산부인과 병동을 지원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출산 장려금, 출산 용품, 출산축하선물, 신생아 아기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신생아 난청검사, 기저귀 조제분유, 고위험 임산부,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청소년 성교육, 임신이 어려운 불임부부,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를 위한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지원 등 임산부와 신생아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효과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모자보건 사업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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