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창업베이스캠프'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베이스캠프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창의와 혁신, 융합 기반의 개방형 창업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 10층에 문을 열었다.
창업베이스캠프는 기존 사무공간에서 벗어나 협업 공간, 라이브러리, 카페, 네트워킹 공간, 휴게실, 미팅룸, 1인 책상, 교육장 등 창의와 감성을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창업베이스캠프를 통해 창업교육과 멘토링, 유관기관과의 협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1465명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했다.
창업베이스캠프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1인 창업기업인 ㈜브링유의 김원석 대표는 창업베이스캠프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제품 구상을 통해 우산처럼 바로 펴서 트렁크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삼각대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안전 용품의 대중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지난달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경기중기센터는 창업베이스캠프를 통해 내년에도 대학이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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