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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은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5개년 프로젝트다. 이번에 총 3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테마 여행 10선은 ▲평화안보 ▲평창 로드 ▲선비문화 ▲섬과 바람 ▲해돋이 역사기행 등 10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는 파주ㆍ인천ㆍ화성시와 함께 '평화안보' 코스에 속해 있다.
평화안보 코스는 ▲파주 임진각, 오두산 통일전망대(1일차) ▲강화도, 인천 평화의 나무(2일차) ▲수원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등 수원의 주요 관광지(3일차) ▲화성 용주사, 융건릉(4일차) 관광으로 이뤄진다.
문체부는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권역별 총괄 사업관리자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관광시설을 정비한다. 또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이동망을 구축한다. 관광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과 수준 높은 관광안내자 양성에도 나선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첫 700만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선정은 수원시가 관광도시로서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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