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한 지적과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의당 위상 드높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26일 국민의당에서 선정하는 2016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의 이번 시상은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당의 위상을 드높인 의원에게 수여된 것으로, 황 의원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국정전반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제시를 보여준 데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주홍 의원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농어촌 지킴이로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제안해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그간 언론으로부터 받아왔다.
황 의원은 “국민의당의 앞날을 걱정하는 입장에서 당에서 주신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국민의당이 국민에게 신뢰받은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뚜렷한 소신과 뜨거운 추진력으로 당과 호남의 새 미래를 설계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이 한 몸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선에서 보여주신 국민과 당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국민중심, 당원중심의 정치쇄신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황 의원은 오는 28일 오전 9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5일로 예정된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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