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감사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회계감독업무 운용계획 등 5개 부문에 대해 감사인에게 설명하고 한국의 회계투명성 제고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최근 외부감사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그간 추진했던 주요 제도에 대한 추진경과와 내년도 주요 회계감독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과대계상 등과 관련한 감사절차 소홀 등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품질관리감리결과 주요 취약부문을 설명하고 품질관리시스템의 철저한 구축 및 운용을 요청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법인 등과의 회계감독 경험 및 정보의 공유, 기말 감사시 유의사항 전파 등을 통해 회계감사품질 제고를 모색할 것"이라며 "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의 감사업무관련 애로사항과 기업들의 현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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