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패한 결과에 아쉬움을 보였다.
삼성은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동부에 아쉽게 패했다. 삼성은 한 때 18점차까지 뒤졌지만 임동섭의 3점포 세례 등을 앞세워 4쿼터 잠깐 역전까지 했지만 결국 경기를 승리로 끝내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1, 2차전을 보고 준비한다고 한 것이 소홀히 작용한 것 같다. 너무 골밑 공격에 집중하다 보니까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한 것 같다. 1쿼터에 경기를 잘 풀지 못하고 나왔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역전까지 했다. 예전에는 초반에 무너지면 그대로 무너졌지만 달랐다. 마지막 집중력이 좋았고 마지막 역전까지 시켰다. 자유투가 안 들어가고 작은 것들이 쌓이다보니까 안 풀리지 않았나 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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