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지난해 '분천역 겨울 산타마을' 개장 중 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이 눈밭에서 노닐고 있다. 코레일 제공";$txt="지난해 '분천역 겨울 산타마을' 개장 중 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이 눈밭에서 노닐고 있다. 코레일 제공";$size="550,345,0";$no="2016121614193827505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경북 봉화군 소재 간이역이 산타를 테마로 한 겨울 축제장으로 꾸며진다.
코레일은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분천역 겨울 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 테마역은 코레일과 봉화군이 지난 2014년부터 산타를 주제로 운영하는 지역 대표 축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레일은 산타마을에 겨울 설경을 배경으로 한 각종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충족할 계획이다.
현장에선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산타슬라이드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루돌프를 대신한 당나귀가 산타마차를 이끌며 관광객들이 분천역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또 산타 모형의 러브 포토존과 이글루터널, 대형 풍차 등은 가족과 연인, 친구 등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꾸며진다.
특히 행사기간 중 주말에는 음악회와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관광열차(O-트레인 또는 V-트레인) 이용객에게는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긴다.
코레일 김용수 경북본부장은 “분천역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겨울철 대표 관광지가 돼 가고 있다”며 “올 겨울 분천역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이 함께 산타마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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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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