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은 14일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은 R&D 시설·장비를 구축하는 기반조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116개 센터의 중소기업 지원 협의체다. KIAT는 공동활용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기반조성사업의 전담기관으로서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단을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총괄협의회는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출연연, 대학, 테크노파크, 협단체 등 131개 센터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성과 및 사업추진 사례 공유, 내년 중앙장비심의위원회 심의방향 및 사업비 관련 규정에 대한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혁신지원단의 추진성과 가운데 중소기업의 기술애로에 대해 기업 현장방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협력형 지원체계를 확립한 것이 수요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혁신지원단은 2017년부터 중소기업 기술애로에 대한 협력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 개최로 기반조성사업 수행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어 공용장비 활용 및 기술에 대한 애로를 겪던 중소·벤처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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