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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16일까지 아동급식소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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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을 급식을 제공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꿈자람카드 이용 음식점, 도시락업체 등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예방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북구는 아동위원협의회 위원 및 공무원 등 35명의 점검반을 꾸려, 방학전인 오는 16일까지 1차 점검을 실시하고 방학중 내년 1월 중순에는 2차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급식시설 환경 및 종사자 위생상태 ▲식재료 보관상태 ▲급식인원 실태 ▲지원단가 대비 급식의 질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아울러 겨울철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북구 관계자는 “겨울철 아동 급식소는 겨울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더욱 쾌적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식아동 발생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도 관내 저소득 세대 자녀 및 소년소녀 가장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급식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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