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최고 좋은 건강 비법

성북구보건소에서 ‘다함께 건강 걷기’ 사업 평가회 개최...김영배 성북구청장 “범 구민적 걷기 붐 조성해 건강도시 성북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최근‘성북구 걷지우연합회’ 주최로 2016년 주민이 주도하는 '다함께 건강 걷기' 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걷기생활실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구의 모든 걷기동아리를 총칭하는 ‘성북구 걷지우연합회’는 2013년1월 성북구걷기동아리연합회로 출범, 지난 해 구민 공모를 ‘걷기로 행복을 함께 하는 친구’라는 뜻으로 개칭했다.

성북구보건소 9층 SB문화홀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2016년 사업 성과보고 및 걷기동아리 활동사진을 전시, 우수활동 동아리, 체지방개선 등 인센티브 시상식도 이어졌다.

또 공동주택, 복지관 등 다양한 단체 동아리 회장과 걷기지도자 등 66명이 다양한 사례를 공유, 2017년 사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성북구 걷지우연합회 주최로 2016년 주민이 주도하는 ‘다함께 건강 걷기’ 사업 평가회

“바른 자세로 걷는 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 “계속 걸으니까 살이 빠지고 근육이 생겼다” “정기적인 걷기 모임으로 이웃 간 서로 건강을 챙겨주는 등 화합의 장이 됐다”는 등 올 한 해 걷기활동 소감부터“아파트 자체에서 걷기를 권장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를 보내 달라”, “걷기지도자들의 실전에 필요한 보수교육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행사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면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내년에는 걷기로 더 행복한 건강도시로 지속 발전시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현대인 비만율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자발적인 걷기운동의 생활화를 유도, 주민주도 걷기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등 범 구민적 걷기 붐을 일으켜 걷기를 통해 행복해지는 건강도시 성북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