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꽃놀이패' 빅뱅 승리가 소속사 후배 강승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빅뱅 승리, 걸스데이 민아, 헬로비너스 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민아와 나라를 주축으로 팀을 나눴다, 강승윤, 유병재, 안정환이 '꽃길' 민아팀, 서장훈과 조세호는 '흙길' 나라팀으로 선정됐다.
이때 일본 공연을 마치고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빅뱅 승리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승리는 꽃길을 골라 고급 팬션으로 향했다.
승리는 게임 말미까지 꽃길을 유지했지만 강승윤의 반전 카드로 결국 흙길로 소환됐다.
금색 환승권을 갖고 있던 강승윤은 "오늘 종일 예능에 대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신 분이 있다. 승리 형을 흙길로 보내겠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고급 펜션에서 잠이 들었던 승리는 흙길행 소식을 듣고 "패밀리? YG 다 필요없어"라고 외쳤고 강승윤은 무릎 꿇고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고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