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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정치적 감시도구로 악용 차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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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키워드로 정보 수집하는 API 차단
"시위, 인종차별 반대 등 사회적 저항 운동 감시에 악용되는 행위 막을 것"


트위터, "정치적 감시도구로 악용 차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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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트위터가 법 집행기관이 이 특정 키워드로 인종차별 등 사회적 저항 운동을 감시하는 데에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트위터가 이 같은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더데일리닷(The Daily Dot)으로부터 인수한 문서에 따르면 미디어 소나(Media Sonar)라는 기업은 경찰측에 소셜미디어를 감시하는 소프트웨어(SW)를 수천달러의 가격에 꾸준히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감시하는 키워드에는 인종차별, 비무장 등 사회적 저항 운동의 의미가 담긴 키워드가 다수 포함됐다.

트위터는 지난 10월 미디어 소나의 API 키들을 모두 차단했으며, 이들의 어떤 시도도 완벽히 차단하겠다고 맹세했다. 실제로도 트위터 안의 데이터를 이와 같은 감시와 첩보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개발자 규정에 어긋나는 일이다.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북캘리포니아지부는 미디어 소나가 아프리카 계열 미국인을 특정해 감시하는 SW를 판매했다고 폭로했다. 실제 프로그램 내부의 키워드 목록에는 '마이크 브라운 관련(Mike Brown Related)'이라는 항목이 들어있었다. 마이크브라운은 지난 2014년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백인 경찰에게 무고하게 총격으로 살해당한 흑인 10대 소년이다.


또한 더데일리닷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미디어소나는 영장 발부 절차 없이 특정 계정을 감시하는 방법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법 집행 공무원에게 트위터 속 정보를 필요할 경우 미디어소나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적절한 인터넷 검색 엔진'이나 '인터넷 툴'을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트위터가 이 같은 입장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 아니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데이터가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된 것도 트위터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는 ACLU가 미국 경찰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위치정보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 동향을 파악했다는 내용을 폭로하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당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정보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지오피디아의 접근을 급히 차단했다. 트위터는 보고서가 나온 직후 지오피디아의 접근을 제한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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