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이 첫 만남부터 정혜성을 삐지게 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공명과 정혜성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스키장에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정헤성은 공명을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정혜성의 이상형이 공명이었던 것이다.
공명은 완전무장한 채 눈만 내놓은 정혜성의 정체를 단박에 알아챘지만 정혜성은 아니라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혜성은 공명에게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고 공명이 트와이스 정연을 꼽자 삐진 반응을 보여 공명을 당황케 했다.
정체를 공개한 정혜성은 떨린 목소리로 공명에게 누가 아내였으면 좋았겠냐고 물었고 공명은 짓궂게 정연을 언급해 정혜성을 서운하게 했다.
정혜성은 "정말 화가 났다. 왜 자꾸 정연 얘기를 하는 건지. '부인이 나라서 싫은가?' 라는 생각을 했다. 되게 서운하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공명이 "정확히 몇 살이냐"라고 묻자 정혜성은 "91년생. 26살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공명은 "뭐야 세 살 차이밖에 안 나네"라고 말해 연하남의 포스를 드러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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