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순실 국조특위]김종 "박태환 올림픽 막지 않아"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최순실 국조특위]김종 "박태환 올림픽 막지 않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55)이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막았다는 의혹을 부정했다.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2차 청문회에서 "박태환 측에서 찾아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해서 못 간다고 했다.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 것인데 박 선수 측에서 잘못 받아들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내가 문제를 해결해줄 위치가 아니라고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 위배돼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못 간다고만 하면 되는데 왜 보상을 이야기했느냐"는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의 질문에는 "독려 차원이었다"고 짧게 답했다.

[최순실 국조특위]김종 "박태환 올림픽 막지 않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 전 차관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태환에게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라고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도마에 올랐다. 박태환 측은 "김 전 차관이 박 선수의 소속사 관계자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면 기업 스폰서와 교수 자리를 받도록 힘써주겠다'며 회유했다"고 했다. 또 "'서로 앙금이 생기면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전 차관은 "김연아를 싫어한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 "김연아나 그녀의 팬들에게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고개를 숙인 채 말을 아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