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2016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A등급 기관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감사원이 주관한 201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자체감사활동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교육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하고 있다.
심사는 ▲ 감사조직?인력운영 ▲ 감사활동 ▲ 감사성과 ▲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로 나누어 이뤄졌다.
심사군-광역·기초(시)·기초(구)·교육-별로 상대평가를 통해 A등급 15%, B등급 35%, C등급 40%, D등급 10%등급으로 분류된다.
구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전국 40개 구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15%에 해당돼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활동 독립성을 위해 감사기구의 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 전문 감사활동을 수행해 온 점과 권고기준보다 높은 평균 47시간의 감사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등 자체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전 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최고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비리 척결을 위한 감사활동에 더욱 매진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청백-e 시스템, 청렴해우소, 청렴다짐판을 운영하는 등 청렴 실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5년 서울시 반부패?청렴활동평가 최우수구, 서울시 청렴활동 종합평가 인센티브 수상, 국민권익위 고충민원 처리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청렴1등구로서 면모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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