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에서 7곳 선정…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환경부가 2015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관련 실적을 평가한 ‘2016년도 시·도별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환경감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심사와 지자체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사업장 점검실적, 환경감시 인력, 교육·홍보 실적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꼽았다.
평가 결과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우수기관은 서울 송파구, 인천 남구, 인천 남동구, 광주 광산구, 전북 장수군,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7곳이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사후관리,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구축, 민·관 합동점검,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점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 민·관 합동점검,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 영세업소에 대한 기술지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지난 2014년에도 환경부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 2012년과 2015년에는 서울시 주관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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