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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베트남 사회보장청과 ICT 수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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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베트남 사회보장청(VSS)과 연금제도 발전을 위한 제도연수 및 ICT(정보통신기술) 수출을 위한 회담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일 개최된 회담에서는 문형표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들과 응웬 티 민(Ms. Nguyen Thi Minh) 사회보장청장 등 7명의 베트남 사회보장청 방문단이 참석해 양국 간 정보공유, 인적교류 확대 및 베트남에 ICT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공단은 직원을 파견해 베트남 사회보장청에 ICT 수출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베트남 사회보장청은 기술자를 파견해 공단의 선진 ICT 시스템을 배우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나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2017년 1분기 중으로 인적교류와 ICT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사회보장협정 체결까지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베트남 사회보장청 방문단은 첫째날 서울콜센터(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콜센터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둘째날에는 공단 본부사옥(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국민연금제도를 소개받고 ICT센터를 방문해 공단의 발전된 ICT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응웬 티 민 베트남 사회보장청장은 "베트남 연금제도의 발전과 선진 ICT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문형표 이사장은 "세르비아 ICT 컨설팅에 이어 베트남 사회보장청과의 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국민연금 ICT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베트남과의 더욱 진전된 협의를 통해 공단의 우수한 ICT 시스템이 수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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