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립현대미술관, 2017년 ‘전시 라인업’ 및 ‘중점사업’ 공개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국립현대미술관, 2017년 ‘전시 라인업’ 및 ‘중점사업’ 공개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 [사진=김세영 기자]
AD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5일 언론간담회를 열고 2017년 전시 라인업과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취임 1년을 맞는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50·사진)은 이번 언론간담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점사업 내용을 밝히고 중심주제에 따른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3관의 통합적 전시 라인업을 소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중·장기 전시전략 수립 체계를 확립해 2016년 내 2017-2019년 주요 전시 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전시, 공동제작, 해외순회전 등을 사전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전시 회의 시스템의 심의단계를 간소화(기존 5단계에서 현 3단계)해 시의성 높은 전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섯 개의 전문 분과회의(근대미술, 회화/판화/조각, 공예/디자인/건축, 사진/뉴미디어/퍼포먼스, 국제미술교류)를 활성화해 학예직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전시를 보다 내실화했다. 마지막으로 전시관련 연구, 교육, 학술, 출판 연계 강화를 위해 공공 프로그램과 출판 프로그램의 각각 총괄담당자를 지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의 세계화 및 새로운 미술관학적 방법론을 위한 학술 및 고등 연구 프로그램인 ‘MMCA 공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오는 2017년 미술관은 테이트 아시아 연구센터(Tate Research Center: Asia)와 함께 아시아 미술에 관한 심포지엄을 그리고 테이트 미술관과 함께 국·공립미술관의 컬렉션에 대한 큐레이터 워크숍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e-flux와는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공공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 큐레이터, 비평가, 연구자 그리고 관객과 더불어 현대미술 지식생산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하고, 전시 담론 활성화를 통해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주도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출판 시스템을 체계화해 고품질의 출판물 기획·제작·유통의 유기적 순환을 통해 한국미술을 국제화한다. 학예실내 출판담당자 포함 핵심담당자들로 구성된 출판운영 협의체를 신설하고, 국내외 출판기관과 협업해 출판물 기준 통일 및 공공 프로그램 연구를 기반으로 한 주제별 콘텐츠를 전문화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한국미술관련 영문 출판과 보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