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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장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 국민의 승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제1야당 오성운동의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 대해 "국민의 승리"라며 자축했다.


이날 치러진 개헌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58~60%로 압도적으로 앞서면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패배를 인정하고 사임의 뜻을 표했다. 포퓰리즘을 내세운 오성운동은 렌치의 국민투표를 반대하는 입장에 서 있었다. 그의 사임으로 인해 조기대선이 실시될 경우, 집권 민주당의 지지율을 앞선 오성운동이 정권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라지 시장은 "이제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며 "우리의 혁명은 로마와 이탈리아 전역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로마의 2500년 역사상 첫 여성시장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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