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도깨비'가 강렬한 첫 방송만에 시청자를 압도했다.
2일 첫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닐슨코리아) 평균 6.9%, 최고 9.3%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공유 분)이 도깨비가 된 사연과 지은탁(김고은 분)의 출생의 비밀,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졌다.
장군 김신은 어린 왕(김민재 분)의 질투로 인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다. 이후 자신을 그리워하는 하인의 눈물에 의해 부활한 김신은 신의 능력을 가졌지만 영원히 죽지 못하는 도깨비가 된다.
죽기 위해 도깨비 신부를 찾아야만 하는 김신은 수백년을 살며 도깨비 신부를 찾아 헤맨다.
뺑소니 사고로 죽을 뻔한 엄마(박희본 분)가 김신의 도움으로 살아나면서 태어난 지은탁은 귀신보는 능력을 가진 도깨비 신부가 된다.
이후 지은탁이 촛불을 불때마다 김신이 소환되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는다. 자신을 보고서 전혀 무서워하거나 놀라진 않는 지은탁의 모습에 김신은 당황한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 지은탁이 김신에게 사랑 고백을 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 지 주목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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