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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양시, 김중업 건축자산 보존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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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도시재생지역 내 김중업 선생이 리모델링했던 고택에 조성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1일 오후 3시 안양시청에서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故김중업(1922 ~ 1988) 선생이 남긴 건축물의 가치 보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故 김중업 선생은 1922년 평양출생으로 파리건축대학 대학원을 졸업, 서울대, 홍익대, 하버드대학 교수로 역임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스 르꼬르뷔제 연구소에서 근무한 대표적인 국내 1세대 건축가다.

또 전통적인 곡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모던함을 병행한 상징적인 건축을 지향하며 1952년 제1회 유네스코 세계예술가회 한국대표로 참가, 주한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등을 수여받았다.


선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잘 알려진 명보극장(1956), '주한프랑스대사관'(1960), '3·1빌딩'(1969) 외 다수가 있다.

성북구는 장위도시재생시범사업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현황조사 과정에서 김중업 건축연구소가 설계· 리모델링, 특유의 건축미를 느낄 수 있는 주택 소재를 알게 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성북구- 안양시, 김중업 건축자산 보존 위해 협력 1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사진 오른쪽)와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 사진 왼쪽)는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故김중업 선생이 남긴 건축문화 자산 보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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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5월 매매계약을 체결, 안양시 김중업 박물관과 연계방안을 모색하던 과정에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지자체는 ▲김중업 건축문화자산을 위한 홍보·교육의 공동추진 및 지식·정보 교환 ▲관련 사업 추진 시 계획 단계부터 실행단계, 향후 모니터링 단계에 적극 협력 ▲관련 문화예술 행사 개최 시 관계자 초청 등을 약속했다.


또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문화자산 인프라망 구축과 지역문화자산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성북구 장위동 소재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시개방중, 지난 11월 김중업 건축연구소에서 근무했던 제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보수 및 활용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문화자산은 마을의 주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조성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거점예술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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