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도입으로 고객 50명 대상 시승 이벤트 진행
성수동에 테슬라 플래그십 존 운영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쏘카가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테슬라 '모델S'를 도입해 카셰어링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쏘카가 들여온 테슬라 모델S는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북미 지역 프리미엄 세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S는 주행 매니지먼트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주차센서, 자동 긴급 브레이크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1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 내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쏘카는 이번 테슬라 도입을 기념해 쏘카 이용 고객(쏘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 날짜와 시간을 골라 응모하면 된다. 대여요금, 주행요금과 보험료는 무료다(하이패스 별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의 시승 일정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로, 오전과 오후 1회 4시간씩 시승할 수 있다.
쏘카는 고객 시승 이벤트 이후 테슬라 모델S를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과 커넥티드카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쏘카는 성동구 성수동 카우앤독 1층 주차장에 테슬라 플래그십 존을 마련하고 테슬라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재용 쏘카 대표는 "쏘카는 대한민국 카셰어링 문화를 선도해온 대표 업체로 이번 테슬라 도입 역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테슬라 도입을 시작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준비, 카셰어링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의 테슬라 시승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쏘카 홈페이지, 쏘카 애플리케이션, 쏘카 페이스북 페이지, 블로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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