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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강수지, 김광규에게 엄마라고 부르라며 “탈모같은 건 신경 쓸 일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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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강수지, 김광규에게 엄마라고 부르라며 “탈모같은 건 신경 쓸 일 아니란다” 사진=SBS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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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강수지와 김광규가 동갑내기 친구로 모처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졌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와 김광규가 시장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버스 뒷자리에 함께 앉았다. 강수지는 김광규에게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건넸다.

이어 강수지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이야기 해보라"고 말하자 김광규는 조심스레 '탈모'라고 말해 평소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강수지가 "외모에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된단다"라며 앞으로 ‘서울엄마’라고 부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나도 20대 때는 스프레이 엄청 뿌렸다. 머리가 눌릴까 봐 머리를 기대지도 않았다. 외모에 너무 100% 치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석었다"며 "조금만 빨리 깨달았다면 내면을 키웠을 텐데 보여지는 데 신경 쓴 게 아깝다. 탈모 같은 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라고 조언했다.


또한 강수지는 김광규에게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을 물었다. 김광규는 "같이 있으면 편하고 예쁜 사람"이라고 답했고 강수지는 "눈이 높다. 몇 년 더 있어야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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