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연합사단 장병들에게 "엄중한 안보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로 대한민국을 방위한다는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29일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한미연합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연합방위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한 미 2사단을 모체로 한 한미연합사단은 양국 군의 첫 혼성 부대로 작년 6월창설됐다. 시어도어 마틴 2사단장이 연합사단장을 겸하고 있다.
한 장관은 연합사단 창설 이후 조기에 임무수행 체계를 구축한 한미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연합사단이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대북 억제력 발휘에 큰 역할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장관은 또 첫 한미연합 전술 제대로서 전술적 수준의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연합방위를 주도할 인재양성의 요람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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