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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이너 이혜영, 첫 뉴욕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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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작가 42인 그룹 전시회 ‘A Sustaining Life’ 참여
현지시각으로 내달 1일부터 Waterfall Mansion & Gallery

아트테이너 이혜영, 첫 뉴욕무대 진출 아트테이너 이혜영이 처음으로 뉴욕무대에 진출한다. [사진=하퍼스 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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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내서 두 번의 개인전을 열었던 가수, 연기자 출신 아티스트 이혜영(45) 작가가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첫 그룹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어 서스테이닝 라이프(A Sustaining Life)’ 그룹 전시회는 뉴욕의 ‘워터폴 맨션 앤 갤러리(Waterfall Mansion & Gallery)’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각자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42인의 아티스트들과 1년 이상 기획, 제작기간을 거쳐 진행된 대규모 이벤트다.


작가들은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마음들을 각자의 작품세계에 담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 에셔(M. C Escher)의 대형 컬렉션을 포함해 스페인, 싱가포르,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이혜영, 권오상 작가가 포함됐다.


이혜영은 “뉴욕에서의 전시회는 오래 전부터 꿈꿔왔다. 뉴욕은 패션과 예술의 도시이며, 나의 그림 역시 패션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의미 있는 주제로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시회를 꾸미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혜영은 ‘피날레(Finale)’ ‘오해(Misunderstanding)’ 등 유화 두 점을 전시하며, 이를 계기로 세계 무대에서 보다 활발한 예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현지시각으로 내달 1일부터 2017년 3월11일까지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평일은 예약 관람 가능하고, 토요일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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