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0t 규모 군산공장 준공, 수직계열화 성공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나노미래생활이 다기능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 산화아연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노미래생활은 이번에 연간 80t 규모의 군산공장을 지난 25일 준공, 수직계열화에 성공해 아시아 최고의 나노산화아연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특허받은 나노미래생활 생산공정은 단순한 생산으로 경제성이 탁월하고, 10~20nm의 균일한 나노 산화아연을 폐수 문제없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산화아연은 한국과 미국의 식품의약국(FDA)과 미국의 환경보호청(EPA)에서 인정하는 안전한 물질이다.
올해 가습기 살균제 및 공기청정기 필터, 치약 등 제품에 유해물질 함유 논란으로 인체에 안전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산화아연 응용제품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나노미래생활의 소재와 기술로 우리 생활에 응용되고 있는 제품은 3가지로 분류된다. 공기청정기 필터·키보드·마우스 등 가전제품류, 항균비누·샴푸제품과 행주·소취기능의 발냄새제거제 등의 미용 위생용품, 차량용 항균 에어컨 히터필터·핸들커버(인조가죽)·디퓨저 등 차량용품이다.
나노미래생활은 2011년 10월에 세워진 나노산화아연 소재 전문 벤처기업이다. 안전한 항균, 자외선 차단, 소취, 초발수 등 다기능의 플라스틱, 섬유 및 액상 솔루션 관련 특허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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