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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체 시공실적 204개로 세분 공표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국토부, 발주자 등에 풍부한 정보 제공 위해…2018년 평가실적부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전문건설업체의 수행실적 정보가 204개로 세분돼 공개된다. 발주자가 풍부한 기성실적 정보를 통해 최적의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건설공사 실적을 29개에서 204개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건설공사 실적을 4개 유형으로 대분류하고 업무내용에 따라 51개로 세분화해 총 204개 공종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2018년 평가실적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주자가 적정 건설업체를 선택하기 위해선 업체별 전문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과거 공사 실적 자료를 세분화해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종합건설업도 4개의 건설업종 공사실적을 33개 공종까지 세분화했다.

전문건설업은 그 동안 세부 공종이 아닌 업종별로 실적을 관리하는 등 업체의 전문분야를 알 수 없었다. 종합과 전문건설업 사이의 실적 연계도 미흡해 발주자나 원도급업체가 적정 업체를 찾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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