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가스공급업체,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협력,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찾아가는 복지서울’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구’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복지서울’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희망복지와 취약계층 소득증대, 편의지원 등 2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종합평가 했다.
구는 찾아가는 복지를 통한 동 복지기능 강화, 사회복지법인시설 관리, 개방형 경로당 운영실적, 치매어르신 재가서비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득층에 대한 안전망도 더욱 촘촘히 엮었다. 도시지역가스공급업체 · 공인중개사협회 · 고시원 · 여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 가구 방문시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동 단위 나눔이웃 ? 나눔가게 사업과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섰다. 저소득 가구 자녀들의 교육 자금 마련을 돕는 ‘꿈나래 통장’,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자금 마련을 위한 ‘희망플러스 통장’,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 통장’ 사업 또한 적극 추진했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또 독거어르신과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와 재가서비스 기반 확충에 힘을 쏟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과 협력하여 나누는 강동,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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