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15일까지 ‘2017년 하이서울브랜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만든 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로 2004년 11개사로 시작해 현재 200여개사로 참여기업이 확대됐다.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25억원, 평균 업력은 16.3년이며 50%이상이 수출기업이다. 제품 매출액은 2015년 기준 1조5000억원에 이른다.
모집분야는 정보통신, 패션뷰티, 문화콘텐츠, 바이오메디컬 등 제조분야와 기술사업화와 디자인이 포함된 경영컨설팅 등의 비즈니스서비스(BS) 분야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우대해 트렌드 선도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예년과 다르게 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도 모집대상에 포함하며 BS분야의 경우 수출·인증 컨설팅 및 광고·홍보 분야를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설립 후 1년 이상 경과 및 상시 고용인원 1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하이서울브랜드사업 참여기업 서류접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 사업신청에서 온라인 신청서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문의는 SBA 강소기업팀으로 하면 된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이번 모집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며 “하이서울브랜드를 발판 삼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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