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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4년 연속 소통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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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9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소통행정 분야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안았다.


구는 2013년 기초자 치단체 부문 대상, 2014년 조길형 구청장이 소통CEO 대상,2015년 소셜미디어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 ‘소통 1등 자치구’로 인정받게 됐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소셜네트워크미래포럼이 공동주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SNS, 모바일, 웹 등을 기반으로 대내외 소통을 잘하는 기관 및 개인을 발굴?선정, 주는 상이다.


영등포구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핀터레스트 등 여러 SNS 매체를 활용해 영등포구 곳곳에 대한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주민과 양방향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을 구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구정 정보를 흥미롭게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소셜미디어방송 ‘소통TV’와 ‘홈페이지’를 운영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영등포구 소셜미디어방송인 소통TV는 SNS와 인터넷방송을 결합한 소셜방송으로 구정소식, 문화행사, 건강강좌, 의회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 동시에 SNS를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다. 지난 12회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도 소통TV를 통해 24시간 생방송으로 현장을 전달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영등포구, 4년 연속 소통대상 수상 인터넷 소통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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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홈페이지는 매월 생활 속 유익한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하는 ‘행복공감’ 기획콘텐츠를 제작해 구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 열린구청장실, SNS 등 다양한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한 품질인증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소셜미디어방송과 홈페이지 두 부문에서 복수(複數)로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부서별 1명씩 총 54명으로 구성된 ‘SNS 소통 주무관제’ 운영도 구민과의 실시간 소통강화를 위한 주요정책이다. 전 직원이 업무내용을 공유해 주민들의 의견에 신속히 대처하고 차별화 된 생활공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아울러 구는 소통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서 및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선제적 주민맞춤형 사업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난안전생활지도 구축, 재가노인통합네트워크 운영 등 주민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올해 초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각종 재난 발생 시 구민 행동 요령부터 대피소 안내까지 전국 최초로 원스톱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내손안의 안전’ 서비스를 구축, 고객중심의 재난 맞춤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그동안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도 그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 및 직원과 함께 소통한 결과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비롯,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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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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