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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자 수 2년 연속 400만명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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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자 수 2년 연속 400만명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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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아파트 청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올해 전국 아파트 총 청약자수는 386만9253명(공공분양·공공임대·오피스텔 제외)으로 집계됐다.


청약자수가 4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는 앞으로 13만747명이 더 필요하다.

당초 이달 중순께 아파트 청약자수가 4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서 발급이 일시 중단되고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이 개편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늦춰진 것으로 파악된다.


오는 25일 전국 30여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으로 청약이 시작되는 30일 전후로 올해 청약자 수 4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과 충청권에서 청약자수가 감소했지만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부산, 세종 등지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올 연말 지난해 청약자 수를 뛰어넘는 역대 최다 청약자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청약자수가 12월9일 기준 403만3375명으로 400만명을 돌파했고 연말까지 415만6031명을 기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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