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교육 수료…51명 배출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가 지난 16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지역맞춤형사업 참여기관 관계자와 운영위원, 교육훈련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지난 16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지역맞춤형사업 참여기관 관계자와 운영위원, 교육훈련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인 전직지원 프로그램은 ‘전남형 고용혁신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고용위기에 처한 조선과 철강, 화학 등 전남 주력산업의 전략적 고용지원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순천상공회의소가 공동 협력해 추진했으며 교육훈련기관인 파란직업전문학교와 순천중장비능력개발원, 순천요리학원이 맡아 교육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추진한 이번 교육훈련과정은 에너지 설계인력, 중장비 운전인력, 로컬푸드 전문인력 등 3개 과정으로 6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에 개강, 2개월 과정을 마치고 모두 51명이 수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한 에너지ICT 운영인력과정 훈련생들이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생 70%가 선취업하는 등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지역경기둔화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계속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순천상의 차원에서 지역청년의 전문인력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