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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이 비가 오는 경주에서 ‘피 땀 눈물’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뮤직뱅크’는 ‘희망경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방송됐다. 이는 9월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주시민을 응원하고,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 경주관광을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다.
방탄소년단은 블랙 계열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다. 비로 인해 무대가 많이 미끄러운 탓에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 또 무대 초반 랩몬스터는 마이크 문제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악조건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은 ‘피 땀 눈물’ 퍼포먼스를 무사히 소화했다. 팬들은 아티스트의 안전 등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뮤직뱅크 측에 요구했다.
한편 KBS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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