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17일 수상자 발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7일 '제1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통령상에는 ▲삼성엔지니어링㈜(삼성전자 서울대연구소 신축공사현장) ▲코오롱인더스트리㈜(울산공장) ▲㈜킨텍스 ▲송인태 상사(국가안보실) 등이 선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 서울대연구소 신축공사현장에서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개구부 안전장치 설치 상태 우수 등을 인정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울산공장에서 건축물·배관 자체등급평가관리제도 시행, 킨텍스는 사업장 내 119 전진지휘대 설치·운영 등의 성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 ▲LG생활연수원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안성호 소방경(부산시 강서소방서)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등 15개 기업과 단체, 개인이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안전처와 한국안전인증원이 함께 국내 안전 분야의 가치를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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