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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17일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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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주최 승강기 관련 국내 최대 행사

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17일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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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코엑스가 주관하는 '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외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신제품 전시, 기업홍보, 안전체험관 운영 및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전시관은 230여개 부스로 구성돼 있다. 국내 기업과 독일, 중국, 대만 등의 외국기업이 완제품과 부품, 편의사양 등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지금보다 열배 빠른 분속 1260미터 초고속 엘리베이터와 로프 없는 엘리베이터 그리고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손 끼임방지 안전장치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대행사로 각종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국제세미나는 아시아 태평양승강기협의회(PALEA)와 한중일 승강기 안전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특히 18일 오전 열리는 한중일 세미나에서 일본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안전기준 강화내용을 소개한다. 학회의 학술발표회, 시·도 승강기담당 안전정책 워크숍, 공동주택 승강기에 관한 유지관리방안 설명회 및 발전방향 토론회 등도 개최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최근 5년간 승강기에서 발생한 사고 중 약 80%가 '안전 수칙' 미준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시장내 안전체험관과 홍보관이 설치·운영된다.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탈출’ 하는 방법과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요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작동원리와 안전장치를 갖춘 모형승강기를 설치해 시현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승강기 퍼즐조립공간도 운영한다.


이성호 안전처 차관은 "우리나라는 고층화된 건축물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국제승강기엑스포를 통해 국내 승강기 산업과 안전관리가 한층 더 발전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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