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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CNU 100 Club’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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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CNU 100 Club’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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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등 산학협력 선도…'2016테크페어’현장서 인증패 수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와 함께 산학협력성과물을 공유할 ‘CNU 100 Club’이 결성됐다.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14일 ~ 15일 이틀 동안 열린 '2016CNU 테크페어’에서 ‘CNU 100 Club’선포식을 갖고, 우선 참여기업 24개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CNU 100 Club’은 전남대학교 보유기술 및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업의 우수한 사업역량을 결집해 공동연구와 국책사업 기획,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대학 코웍(Co-work) 기업을 말한다.


전남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기술사업화의 성공스토리를 엮어나가기 위해 ‘CNU 100 Club’을 결성키로 하고, 이번 테크페어 행사에 맞춰 24개사를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와 ‘CNU 100 Club’기업은 앞으로 기업 맟춤형 연구자 매칭을 통한 공동연구개발 계획, 국책사업 공동수주, 기술이전과 기술창업, 글로벌 마케팅 및 연구원 리쿠르팅 등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8회째인 이번 '2016CNU 테크페어’는 지역민과 대학구성원 등 2,000여 명이 방문,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전남대 ‘CNU 100 Club’결성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창업 ·취업 아이템 등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대규모 산학협력박람회 성격의 이번 테크페어에서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미공개 신기술 261건과 우수특허기술 1,161건이 선보였다.


또한, 학생창업 기술 / 학생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돼 전남대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창의력을 널리 알림은 물론 대기업 취업맞춤형 교육트랙도 소개돼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지역 농민들이 산학협력으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 나눔장터’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테크페어에서는 지난 1년 간 탁월한 산학협력실적을 보여준 전남대학교 강기주·신말식·박명길 교수가 산학협력 우수교원 표창을 받았고, 아모틱협동조합·토요요·(주)두트레이드·(주)다온알에스·(주)브이아이티스스템·(주)제이엔유글로벌·청호환경개발(주) 등 7개 회사는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함께 열린 2016 학생·발명 아이디어 사업화 공모전에서는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EIL팀이 많은 양의 음식물 분쇄 시 아래 부분만 분쇄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수평형 믹서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병문 총장은 “이번 행사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였다는 점이다”면서 “전남대학교가 창조해내는 산학협력의 성과물들이 사회의 변혁과 인류문명의 진화를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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