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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케미칼, 태양광 시장 불확실성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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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 시장의 제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성장전략에 있어 가장 핵심 중 하나인 태양광 부분은 2017년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의 제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이뤄진 상위업체들의 증설,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내년엔 과도기를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태양광 시장과 투자자 모두 긴 호흡을 가져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그는 “연결회사인 한화큐셀은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히 높고, 제품가격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경제성이 크게 확대됐다”면서도 “여전히 주요국의 관련 정책이 시장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하는 산업인 만큼 2017년은 장기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야 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양광 부분과 다르게 케미칼 부분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곽 연구원은 “TDI, PVC 사업의 턴어라운드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개선된 스프레드 부분이 실적에 반영되는 데에 시간이 걸려 분기별 실적 추가 개선 여지는 있지만, 현 시황은 충분히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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