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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방송을 TV로 본다…1인 방송 전문 '다이아티비'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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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방송을 TV로 본다…1인 방송 전문 '다이아티비'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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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인터넷에서만 즐기던 1인 방송이 TV로 영역을 확대한다.

CJ E&M은 내년 1월 1인 창작자들이 만들어가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전문 방송채널 '다이아 티비(DIA TV)'를 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MCN 전문 방송 채널이 개국하는 것은 아시아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CJ E&M은 오는 23일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방송채널개국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성학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한다.

CJ E&M은 지난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1인 창작자를 지원·육성하는 MCN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5년 5월 '다이아 티비(DIA TV)'라는 1인 크리에이터 방송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


CJ E&M은 이번 TV채널 개국을 통해 1인 방송을 TV 영역으로 확대함으로써 기존 MCN(멀티채널네트워크)을 넘어 MPN(멀티플랫폼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CJ E&M은 방송 채널 개국을 계기로 1인 창작자들에게 ▲마케팅 ▲저작권 관리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 ▲전용 스튜디오 등 제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미로 동영상을 제작해 온 1인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한 참신한 콘텐츠를 TV를 통해 방영해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을 양산하는 한편 수익확대를 돕고 PD 등 방송지원 인력도 별도로 선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는 방송채널 개국과 함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1000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수를 2017년까지 2000팀으로 2배 늘리고, 글로벌 시장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창작자 비중도 전체의 30%까지 확대해 세계적인 MCN 업체로 우뚝 선다는 목표다.


한편 CJ E&M은 케이블 사업자 및 IPTV 사업자들과 채널 및 송출 방식을 두고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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