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소기업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동작구는 17~ 18일 ‘2016 동작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전(행복바자회)’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제품홍보와 판매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작구상공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각종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참여업체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동작구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다.
따라서 의류, 타올, 조리도구 등 생필품부터 레저용품과 소형가전, 건강보조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행사 당일 참가업체 부스별로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이 1인 이상 상주하며, 모두 무선카드결제단말기를 갖춰 제품구입 시 현금영수증 발행과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동작구 중소기업 전시·판매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일자리경제담당관(820-1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서울바자축제'와 연계한 중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 1567만3000원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구는 장기불황을 극복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다양하고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지역 기업을 키우면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전시·판매전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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