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협업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라면세점이 주요 인기 브랜드를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레드세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신라면세점 전점에서 진행된다. 발리, 토리버치, 코치 등 해외 유명브랜드부터 럭셔리 패션, 아이웨어, 패션시계 등의 주요 인기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레드세일 기간 동안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4만원까지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당일 6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서울신라호텔 생크림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서울점 시계 매장에서는 명품 시계 브랜드를 최대 20만원까지 할인하는 현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점은 '택시비 지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택시를 이용한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당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웨딩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청첩장을 제시하는 고객들은 최대 15% 할인이 가능한 골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1000달러 이상 구매하면 5만원 선불카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레드세일에 사회적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손잡고 '베어베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서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신라면세점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은 화면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달러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베어베터 쿠폰'을 증정한다. 1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여행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는 'DIY 베어베터 포토북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점 옥상공원과 제주점 4층 안내데스크에서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어베터 배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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