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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한동근X최효인 명예졸업, 정인 대타로 들어와 벼락 스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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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한동근X최효인 명예졸업, 정인 대타로 들어와 벼락 스타됐다 한동근 최효인. 사진=MBC '듀엣 가요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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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듀엣가요제' 한동근 듀오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11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5승을 한 한동근, 최효인 팀이 명예졸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해 먹먹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총점 853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5승을 기록해 명예졸업 했다.

지난 8월 최효인의 원래 파트너 정인이 임신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하면서 대타로 들어온 한동근은 매회 엄청난 무대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한동근은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써보려해"가 음원 차트 역주행으로 1위를 할 만큼 벼락 스타덤에 올랐다.


한동근과 최효인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시작으로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정인의 '장마', 박정현의 '꿈에',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나얼의 '바람기억'까지 99일간 10번의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명예 졸업이 확정되자 한동근과 최효인은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전했다. 한동근은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고, 최효인은 "현실적인 이유로 음악을 굉장히 포기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음악에 정진할 것을 약속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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