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의 김치 800포기, 어려웃 이웃 전달"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공순)는 9일부터 11일까지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축제 를 가졌다.
한파가 시작되기 전 주변의 독거어르신, 소년 소녀가장, 한부모 세대 및 장애인들에게 김장을 지원함으로써 추운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고자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여성자원활동센터의 김장김치는 맛있기로 유명하다. 우리농산물을 이용하여 재료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정성껏 버무리는 봉사자들의 손맛 비법이라고 한다.
이날 담은 김치는 각 가정마다 10kg씩 김치통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우리지역100세대에 소중히 전달되었다.
함께한 김공순회장은 " 특히 이번 겨울은 추위도 일찍 시작되고 길어진다는 일기예보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 해마다 수고를 아끼지 않는 봉사자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울 수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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