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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과 같은 훈련… 식은 땀 나는 조함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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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과 같은 훈련… 식은 땀 나는 조함훈련 조함훈련장은 마치 대학교 복도처럼 조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함정별로 체험이 함정 시뮬레이터는 마치 강의실 같았다. 안내장교를 따라 들어간 곳은 구축함(DDH)시뮬레이터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치 영화간 처럼 어두컴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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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1983년 이후 국내 해안에 침몰해 미인양된 선박의 수는 2158척에 달한다. 전체 침몰선박의 42%(911척)는 남해안에 집중돼 있고,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각각 799척(37%)과 448척(21%)이 산재해 있다.


침몰선박을 규모별로 보면 10t 미만 소형 선박은 1030척, 10∼100t 중형급 849척, 100t 이상 대형선박 279척으로 이 중 3척은 1만 t급 이상이다. 사이즈에 관계없이 선박들은 해상에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셈이다. 특히 작전을 하는 함정의 경우 기동훈련을 위해 운항에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다. 항해를 교육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지난 7일 경남 진해기지사령부에 위치한 해군 교육사령부를 찾았다.


교육사령부로 가는길에 방문한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 일대에서는 해군 신병교육생들 600여명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150㎏가량의 고무보트(IBSㆍInflatable Boat Small)를 이용한 흔히 '노 젓기'로 알려진 패들링 훈련을 위해서였다. 기온은 영상 8도를 가리켰지만 남해 바닷바람은 젖은 몸을 얼리기에 충분했다.


안내장교는 "IBS 훈련은 이번 신병 636기부터 처음 적용된 것"이라며 "내년부터 입대하는 해군장병들은 필수교육코스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병교육생들도 바다에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훈련을 하는데 함정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교육사령부내 조함훈련장(NTC)로 안내했다.


조함훈련장은 마치 대학교 복도처럼 조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함정별로 체험이 함정 시뮬레이터는 마치 강의실 같았다. 안내장교를 따라 들어간 곳은 구축함(DDH)시뮬레이터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치 영화간 처럼 어두컴컴했다.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서자 조그만한 방이 나오고 영화관과는 다른 화면이 펼쳐졌다. 정면뿐만 아니라 좌우 240도에 바다가 한눈에 펼쳐졌다.


방처럼 생긴 작은 공간에는 함정을 조종할 수 있는 함교와 똑같은 장비가 설치되어 있었다. 왼쪽에는 자동차의 엑셀 역할을 하는 기관전령기가 여러가지 수치를 표시해주었고 가운데에는 자동차 핸들 역할을 하는 조타기, 오른쪽에는 네비게이션처럼 항로를 알려주는 전자해도가 있었다. 이 방이 함정에 탑승하기 전 해군장병 10여명이 모여 모의항해연습을 이시뮬레이터였다.


최원일 조함실장(중령)은 "함정 장병들이 순항훈련, 해외파병을 가기전에 세계 항구를 익힌다"면서 "제주 민군복합항 등 31개항과 미국 하와이 항 등 66개항구가 3차원영상으로 그대로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실전과 같은 훈련… 식은 땀 나는 조함훈련 조함훈련장은 마치 대학교 복도처럼 조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함정별로 체험이 함정 시뮬레이터는 마치 강의실 같았다. 안내장교를 따라 들어간 곳은 구축함(DDH)시뮬레이터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치 영화간 처럼 어두컴컴했다.

기자가 조타기앞에서 서자 화면에는 호주 시드니항이 펼쳐졌다. 이어 최 실장이 파고높이 5m의 환경조건을 입력하자 배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자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자 군 관계자는 "배와 스크린은 움직이지 않지만 화면안에 영상이 움직여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야를 100m로 설정하고 시각을 야간으로 바꾸자 그야말로 암흑천지였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에서 해군장병들은 야간훈련 등 기본조함훈련 3종목, 전술기동 등 일반조함훈련 7종목을 모두 훈련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바다위에 떠 있는 등을 따라 배를 움직여봤다. 배는 바닷위에 길을 알려주는 부표를 따라 운항을 해야한다. 뱃길인 셈이다. 배를 운항하자 전방에는 다양한 배가 출현했다. 마치 처음 운전을 하는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가까이 다가오는 배는 국제법에 따라 배머리 왼쪽에 빨간불, 오른쪽에는 녹색불을 달고 있었다. 정면에 나타난 배를 봤을때 녹색불이 보이면 배는 왼쪽으로 방향을 전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평택 2함대의 경우 수로가 좁고 물살이 센 울도목이 많아 함정이 운항하기 까다롭다"며 "다양한 환경을 적용할 수 있는 조함훈련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음 장비를 보기 위해 찾아간 곳은 6조함 훈련실. 내부에 들어가자 천장에서 내려져 있는 안경과 정면에 컴퓨터 화면이 전부였다. 바로 개인별로 연습할 수 있는 개인종합훈련실이다. 천장과 연결된 고글을 쓰자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좌우는 물론 360도 몸을 돌려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영상이 구현됐다. 몸을 뒤로 돌리자 함정의 함포가 보였고 전방에는 제주해군기지가 한 눈에 들어왔다.


기자가 '양현 앞으로', '330도 잡아' 등 명령을 하자, 컴퓨터는 기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복창을 했다. 함정을 10분가량 항해하면서 주변 경치에 환경에 넋을 잃는 순간 함정은 옆 섬과 충돌하고 컴퓨터는 "충돌이 발생해 훈련을 중지합니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끝냈다.


조함실을 빠져 나오자 넓은 진해 앞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고 부두에는 함정들이 당장이라도 달려나갈듯이 출항을 준비중이었다. 해상위에 전투력은 조함실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실전과 같은 훈련… 식은 땀 나는 조함훈련 조함훈련장은 마치 대학교 복도처럼 조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함정별로 체험이 함정 시뮬레이터는 마치 강의실 같았다. 안내장교를 따라 들어간 곳은 구축함(DDH)시뮬레이터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치 영화간 처럼 어두컴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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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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