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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차은택-최순실 짜고 치는 고스톱에 검찰이 보일러 놔 드릴까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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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차은택-최순실 짜고 치는 고스톱에 검찰이 보일러 놔 드릴까 염려” 이외수 / 사진=이외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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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작가 이외수씨가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와 차은택씨의 서울구치소 수감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외수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차은택, 최순실 짜고 치는 고스톱에 검찰이 보일러 놔 드리고 담요 깔아드리지나 않을까 염려스럽다"며 "그만큼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뜻"이라고 했다.


앞서 이외수씨는 "차은택, 최순실과 같은 구치소에 수감되었군요. 대단하신 배려 아닙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외수씨는 "최순실씨와 차은택씨가 수감된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는 범털 집합소"라며 "범털이란 수감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은어로 돈이나 권력을 지닌 수감자를 뜻한다. 특혜 만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10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차씨가 머리 숱이 없는 모습으로 수의를 입고 나타나 '대역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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