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19년까지 국비 108억원 투자, 교통사고예방, 지·정체 해소"
"차량운행, 통행시간, 환경비용 등 총 347억원 절감 효과기대"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위임국도 30호선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구절재 오르막차로사업이 국토교통부 병목지점 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17년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금년에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17년에 공사 착공하여 '19년에 완공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108억원(국비)을 투자하여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서 산내면 구간 구절재 2.4km에 대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오르막차로를 개선하게 된다.
그간 구절재는 종단경사가 5.0 ~ 9.5%의 오르막, 내리막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져 사고위험이 많고, 교통분석결과(교통량 2,386대/시, 서비스수준 “E”) 교통 지·정체에 따른 많은 불편이 있어 오랜 지역 주민 숙원사업 이었다.
또한, 매년 10월경 구절재 축제기간에는 교통량 급증에 따른 도로의 지정체로 방문객들의 도로이용에 불편을 호소해왔다.
교통 사고발생 최소화, 도로용량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오르막차로 형식선정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설물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로관리사업소 조삼현 소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운행, 통행시간, 환경비용 절감 등 총 편익이 347억원에 달하고, 사업예산 투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관리사업소는 금년에 위임국도 13호 장수 산서 오르막차로 및 임실 금평삼거리 등 교차로 2개소의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연내 고창 용선삼거리 개선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위임국도 26호선 대야 I.C 등 추진중인 3개 사업도 사업기간내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위임국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국도상 교통 지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개선, 오르막차로 설치 등 교통흐름 개선하고 사고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93년부터 5개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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