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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뉴욕시 트럼프 타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가가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적극 지지해왔기에 이번 대선 결과에 절망감을 느낀 것. 그는 ‘Love trumps hate’(사랑은 증오를 이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가가의 시위 사진을 본 힐러리 지지자들은 SNS로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의 슬픔을 위로했다고 미국 매체 피플지는 전했다.
가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절망감을 내비췄다. 그는 “나는 사랑이 넘치는 나라에 살고 싶다. 사랑은 증오를 이긴다. 그는 매몰차게 우리를 분열시켰다. 다함께 뭉쳐서, 이겨내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제압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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