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2016~2020) 수립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민선6기 시정방향인 ‘사람중심의 푸른도시 녹색교통 활성화’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5년 단위의 ‘광주광역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안)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본 계획은 국가계획 및 기존 교통관련 계획을 현재 교통환경 및 사회적 여건변화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2016~2020년까지 추진될 교통관련 계획을 종합하고 미래 광주시 도시교통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사람 중심의 푸른도시 녹색교통 활성화’를 비전으로 ①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인식전환, ②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③꼭 필요한 차량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 ④광역접근은 보다 편리하게 등의 4가지 정책목표를 담고 있다.

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네트워크형 도로망 구축,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녹색교통 활성화, 교통운영 및 교통안전체계 개선방안, 주차 및 교통수요관리 방안, 교통행정체계 개선 등 9개 부문별 추진계획이 제시됐고 이와 함께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제9조에 따른 지방교통물류 발전계획이 포함됐다.


부문별 세부계획을 보면, 광역도로망으로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 등 7개 노선을 2025년까지 확장 및 신설하고 광주순환고속국도 4구간을 비롯, 3개 노선을 장기적으로 신설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철도의 경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내륙철도,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운행 등의 일반철도사업과 광주~혁신도시·화순 간 광역철도 계획이 반영됐다.


광역교통시설 개선방안으로 광주송정역사 증축과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를 조기 개발하고 고속·시외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내에 전남북 지역과 KTX 미경유지 운행노선 중심으로 버스터미널을 설치운영하고 현재 임시정류소를 운영되고 있는 비아고속버스 정류소 하차 노선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심도로망 개선방안으로는 혼잡도로 10개 노선, 광역도로 1개 노선, 산단진입도로 4개 노선, 일반도로 3개 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2개 노선, 제2순환도로 교통체계 개선 3개 사업 등이 단기와 중장기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급행버스 확대 등이 추진되고 버스전용차로 확대 및 정비,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확충,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제도 개선, 문화가 있는 버스정류장 설치, 승객알리미 및 조명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도심지역 보행과 자전거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영방식과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보행길 조성 및 푸른길 단전구간 정비 등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하여 사람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기능 및 축별 교통신호운영 체계개선과 혼잡교차로 개선, 회전교차로 확대는 물론 지구별 생활교통개선사업이 추진되며, 교통사고 감소 및 시민참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등급별 주차단속 시행, 단속카메라와 모니터요원 확대, 주차실태조사 개선과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등 주차장 공급과 효율적인 주차 수요관리체계가 동시에 추진된다.


불필요한 승용차 통행을 억제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타 광역시 수준의 교통수요관리를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혼잡통행료 징수, 주차상한제, 주차요금 강화 등 적극적인 교통수요관리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 및 재원조달 방안을 보면 계획기간외에 장기계획까지 포함된 총 사업비는 14조275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국비가 12조1574억원으로 85%를 차지하고 있고 시비는 1조8929억원(13%), 민자가 2271억원(2%)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계획이 추진될 경우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연간 510억원 수준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대중·녹색교통 활성화 등으로 연간 약 4만5000톤의 CO2 배출량 감축도 기대된다.


이번 계획안은 이번 공고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후 지방교통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