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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상보건진료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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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상보건진료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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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읍 고상동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톡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9일 이용부 군수, 강복수 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교읍 낙성리에 위치한 고상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벌교읍 고읍·지동·낙성·추동·징광리를 일컫는 고상동 지역은 그동안 불편한 교통여건으로 읍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고상보건진료소 신설로 5개 법정리, 18개 마을, 1,680여명의 주민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 및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상보건진료소는 올해 5월에 착공하고 5개월간에 걸쳐 사업비 341백만원을 들여 499㎡의 부지에 연면적 136.42㎡ 규모의 현대식 건물이다.


주요시설은 진료실, 건강증진실, 환자대기실 등 충분한 진료공간을 확보하고, 건강증진실에는 안마침대, 돌침대, 체성분분석기, 공기압치료기 등 다양한 건강증진 장비를 갖추어 주민건강증진과 한차원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곡마을 이장은 “그동안 버스 배차 간격이 커서 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는데 고상동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기쁘다"며 "깨끗한 시설에서 여러 가지 건강증진장비를 이용할 수 있어 천년만년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기념사에서 “주민 여러분의 협조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보건진료소를 신설할 수 있었다”면서 “마을 사랑방처럼 잘 이용하셔서 100세 이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상보건진료소 신설로 주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보건진료소를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최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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